카페인이 걱정 된다면 루이보스차

마트에 가서 커피 대용으로 마실 차를 찾다가 루이보스가 눈에 확 들어왔다.

그 효능들을 다 나열한다면 만병통치약이 될 터…

단 한가지만 말한다면 카페인이 없고 아토피에 좋다는….

그래서 어린아이도 마셔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뭐든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모르겠다.

옥수수나 보리차 대용으로 괜찮다.

특히나 나열된 효능을 천천히 읽어 가며 마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그래서 마셔봤다….

제품은 녹차원과 립톤에서 나온 것으로…

마셔본 결과 내 입맛에는 립톤이 부드럽고 진했다.

특히나 물로 마시려면 진하게 우려나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립톤은 한 상자에 10개, 녹차원은 20개 들어 있다. 가격도 녹차원이 좀 더 싼 것 같다…

녹차원의 티백을 두 개를 넣는다면 어떨까? 이것은 차후에 실험해봐야 겠다.

맛은 그렇고 모양도 립톤이 괜찮은 것 같다.

립톤이 채택한 피라미드 티백은 그 모양만으로도 시선을 이끈다.

흔한 일회용 커피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루이보스를 내주면서 그 효능들을 나열한다면 당신의 성의에 감동할지도 모른다… 물론 아닐 수도…

그런데 이렇게 루이보스 차를 마셔도…

일회용 커피에 길들여진 입맛을 정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아 커피 그만 끊어야 하는데… 특히나 일회용 커피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그래 루이보스로 이참에 바꿔보자.....

2주 무료체험단으로 뽑혀서 

키봇을 만져 보게 되었습니다. 후훗

원래 아들을 위한 신청이었는데...

25개월된 아들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아래 처럼 그냥 폴리 영상 재생기 정도...

보다 좋은 시연을 위해서 여러 것들을 미리 내장해 놨어야 하는데... 아무 것도 없네요.

돈을 주고 구매하는 형식이라 무료 다운 로드만 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겨우 2주 체험을 위해 돈 주고 구매할 수 없잖아요. ㅎㅎ)

1. 사용 가능 연령은?

뭔가 알아 듣고 조작할 수 있는 나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아이도 움직이는 것들을 보면서 신기해 합니다.

하지만 원격 조정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다른 로보트를 가져와서 싸움을 시킵니다. ㅋㅋ

뭔가 알아 듣고 조작할 수 있었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사용 할 수 없는 아이라면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옆에서 부모님이 지도할 수 있겠지만...

그럼 조그마한 TV하나 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대로 가지고 놀려면 스마트폰을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연령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이것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스마트 폰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활용법도 다양해 지겠죠.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아직 미비하고 앞으로 발전하겠죠?

한글 공부 및 모션 게임이 가능하고 노래방 기능이 있습니다.

사진과 영상통화도 가능하죠. 하지만 화질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움직이는 모션과 음성인식 부분은 기대 이하여서 아쉬웠습니다.

대화를 나눌 수준도 아니며, 소리를 인식하고 따라 다니는 정도도 아닙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조종이 가능하나 너무 답답하게 움직입니다.

이 부분을 더욱 두각시키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다 보면 가격이 만만치 않겠죠?

빔프로젝트 기능이 있어 천장에 쏘고 누워서 영상을 보았습니다.

간혹 똑바로 누워서 보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요.

성능은 괜찮은데, 이미 대형 TV이가 보급된 시점에서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스크린 문제도 있어 그리 자주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 과연 공부가 가능할까?

가장 의문이 드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어학을 공부한다고 모제품들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어학을 위한 강의 보다는 다른 영상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성인들도 자신을 통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아이들이 키봇을 과연 공부용으로 활용할까요?

당연한 말이지만 부모님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공부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이 공부 시키기 귀찮아서 아이 방에 달랑~ 키봇을 던져 준다면... 글쎄요...

4. 구입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글쎄~ 차라리 책과 레고가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5. 개선이 필요하다면?

영유아를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행동 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서는 주도적인 음성기능과 움직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즉 단계를 설정하면 키봇이 그 설정에 맞도록 움직이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영유아 그리고 어린이까지 동일한 반응이라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습니까?

아직 통제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부모님이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령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는 아이를 위해서

영상 아이콘을 애시당초 보이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한 자료를 다운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모방에서만 검색과 다운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빔프로젝트 버튼이 너무 쉬운 위치에 있어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온(on)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빔프로젝트를 사용할 것인지 화면에서 한번 더 물어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제어하다 보면 계속해서 안내창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다란 눈동자가 귀여운데 안내창이 자주 가리게 되지 별로 좋지 않는 것 같습니다.

팔과 목도 움직일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 무료체험을 하면서 느낀 점들 올립니다. 

2주 무료 체험이라 앞으로 5일 정도 더 기간이 있습니다. 

더 살펴보고 냉혹한 체험기를 써가도록 하겠습니다.

공룡 색칠하기 입니다. 

공룡색칠하기.zip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