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걱정 된다면 루이보스차

카페인이 걱정 된다면 루이보스차

마트에 가서 커피 대용으로 마실 차를 찾다가 루이보스가 눈에 확 들어왔다.

그 효능들을 다 나열한다면 만병통치약이 될 터…

단 한가지만 말한다면 카페인이 없고 아토피에 좋다는….

그래서 어린아이도 마셔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뭐든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모르겠다.

옥수수나 보리차 대용으로 괜찮다.

특히나 나열된 효능을 천천히 읽어 가며 마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왜냐하면 위약효과(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 하면 환자는 좋아질 것을 믿고 먹어 병이 낫는 현상)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마셔봤다….

제품은 녹차원과 립톤에서 나온 것으로…

마셔본 결과 내 입맛에는 립톤이 부드럽고 진했다.

특히나 물로 마시려면 진하게 우려나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립톤은 한 상자에 10개, 녹차원은 20개 들어 있다. 가격도 녹차원이 좀 더 싼 것 같다…

녹차원의 티백을 두 개를 넣는다면 어떨까? 이것은 차후에 실험해봐야 겠다.

맛은 그렇고 모양도 립톤이 괜찮은 것 같다.

립톤이 채택한 피라미드 티백은 그 모양만으로도 시선을 이끈다.

흔한 일회용 커피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루이보스를 내주면서 그 효능들을 나열한다면 당신의 성의에 감동할지도 모른다… 물론 아닐 수도…

그런데 이렇게 루이보스 차를 마셔도…

일회용 커피에 길들여진 입맛을 정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아 커피 그만 끊어야 하는데… 특히나 일회용 커피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그래 루이보스로 이참에 바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