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아이를 체벌한다는 것은...2017.11.07
-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접수 첫날...2017.11.06
-
성폭력범죄 예방 및 대처 요령2017.11.06
-
올바른 훈육법2017.11.06
아이를 체벌한다는 것은...
아이를 체벌한다는 것은...
아이에 대한 폭력(육체적, 정신적)은 명백히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다. 어른의 힘과 지위를 이용하여 방어할 능력이 없는 아이를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아이는 극단적인 태도로 대응하게 된다.
이 문제를 보다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물론 끔찍할 정도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것은 부모의 폭력이다. 아이들의 나쁜 행동은 폭력에 대한 나름의 대응책일 뿐이다. 강압적 태도는 아이를 폭력적으로 만든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타나 체벌은 아이의 공격적 성향을 증가시킨다. 엄마에게 맞는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서로를 때리는 경우가 두 배나 많았다. 또한 어린 시절에 체벌을 받은 남자 아이들이 나중에 여자 친구를 구타하는 경우도 많다. 구타는 지능을 최대 5포인트까지 떨어트린다. 맞는 아이들은 학업에 집중할 수 없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언어 발달에 장애가 온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체벌이 효과적이라는 기존의 통념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미국에서는 50퍼센트 이상의 부모들이 아이에게 정기적으로 체벌을 가한다. 또한 90퍼센트가 넘는 부모들이 1년에 적어도 한번은 아이를 때린다. 체벌의 악영향을 생각해 볼 때 실로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체벌을 흡연에 비유한다. 백해무익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에이트 포인트. 2013. p. 332.

요즘 첫째 아들과 자꾸 신경전을 벌린다.특히나 이제 겨우 100일되는 둘째 딸에게 젖병을 물리고 있을 때면...어김없이 다가와서 장난을 치는 첫째 녀석!
한번은 어찌나 화가 나던지방으로 끌고 들어가 종아리를 때렸다.흠짓 놀란 녀석은 크게 울어 버렸다.한참을 그렇게 우는 아들 녀석을 보면서 후회했다.
'왜 때렸을까?'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누워서 이야기를 나누다가아들에게 말했다.
"둘째 딸이 오빠가 화를 내면 무섭데..."
그랬더니 아들이 하는 말...
"맞아 나도 아빠가 화내면서 때린 날 무서웠어."
그때의 사건이 뇌리에 깊이 박힌 것 같았다. 미안함이 한차례 더 밀려왔다.
그래서... 아들과 새끼 손가락을 걸었다.다시는 절대로 때리지 않겠다고...
그런데... 습관적으로 나도 모르게 손이 자꾸 올라간다.약속을 생각하며 순간 멈짓하지만... 화가 치밀어 오른다.
어른인 나 조차도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데....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온통 둘째 딸에게 다 가버린 것 같은...그 큰 상실감에 방황하는 아들에게 의젓한 모습을 기대한다는 것!참으로 비이성적이다.
하지만 습관이 되어 손이 올라간다.
어떻게 하면 그 습관을 버릴 수 있을까?
그리고 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일까?
둘째 딸을 위해서? 아니면 지쳐서?
도대체 왜?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받길 원하는 사랑스런 아들에게 화를 내는 거지?
내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다.
'교육 자료 > 자녀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애인 차별 금지법 (0) | 2018.04.24 |
---|---|
읽기·쓰기 능력을 기르는 환경 (0) | 2018.04.17 |
올바른 훈육법 (0) | 2017.11.06 |
맞는 아이의 양육법 - 너도 똑같이 때려! (0) | 2017.11.01 |
때리는 아이의 양육법 - 너도 맞아야 아픈 줄 알지 (0) | 2017.10.27 |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접수 첫날...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접수 첫날...
매년 유치원을 찾아서 헤매이던 모습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일부 사립학교에서는 '처음학교로'의 일반 접수 기간 보다 빠르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유치원 부터 합격해야 하는 치열한 눈치 싸움의 시작입니다.
대부분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면 유치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니면 일찍이 어린이집을 보내 연계되는 유치원으로 자동 등업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요즘 유치원 부터 성공의 문턱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저 그런 아이가 영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좋다는 유치원에는 원서들로 가득합니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치원은 그냥 아이가 잘 적응하고 좋아하는 환경이면 됩니다. 그리고 유치원에서의 빡빡한 교육도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성공과 직결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 보다는 가정의 환경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것은 그냥 놓치면서 어떤 부모는 커뮤니티를 생각해서 보내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모 모임이 부모들에게 정보제공과 함께 성공의 지름길이란 생각을 하나, 돌이켜 보면 그런 모임은 부모 스스로의 최면이지 자녀와는 1도 관련이 없습니다. 차라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아이와 한 시간이나 더 만나서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왜 매년 학부모들은 좋은 유치원에 열광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 좋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이들의 대답이 없기에 그 질문 자체가 어쩌면 필요없으며, 대답 또한 아이들이 한 것이 아니기에 정답도 아닙니다. 아이들을 지켜본 부모님의 관찰에 의한 성급한 정답 내리기는...
그 많은 대학생들이 이미 자살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는 동상이몽이다.
아무튼 이번 부터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으로 접수가 진행이 된다. 접수 첫날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보니 원활하게 진행이 되었다. 처음 시행되는 만큼 홈페이지에서 꼼꼼하게 안내를 해 놓았다.
회원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혹은 아이핀이 필요합니다. 회원 가입은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휘리릭~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핸드폰 인증 혹은 아이핀 인증이 필수 입니다.
가입을 하신 다음에는 자녀를 본인 밑으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아래의 창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자녀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번호가 틀리면 에러 메시지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리고는 유치원을 찾아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총 3개의 유치원 등록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우선 접수 기간입니다. 행복e음을 통해서 자료를 끌어 오도록 되어 있으나 만일 전산에서 처리가 안된다면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시면 되겠습니다.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의 칭찬하기 노하우 (0) | 2018.05.15 |
---|---|
특별한 아빠가 되는 7가지 방법 (0) | 2018.05.15 |
성폭력범죄 예방 및 대처 요령 (0) | 2017.11.06 |
2018학년도 유치원 원서접수 방법 (0) | 2017.10.31 |
ADHD 성인 환자에게 지키면 좋은 습관 (0) | 2017.10.27 |
성폭력범죄 예방 및 대처 요령
성폭력범죄 예방 및 대처 요령
성폭력범죄 예방 요령
- 휴대전화 단축번호 0번에 범죄신고 전화번호 112를 입력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하고, 어둡고 한적한 밤길은 위험하므로 야간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할 경우 가족들이 마중을 나오도록 합니다.
- 외출, 취침 시 창문과 베란다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는 등 문단속을 생활화하고, 낯선 방문객은 문 열기 전에 반드시 확인합니다.
-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가볍더라도 불쾌한 신체접촉이 있을 때에는 즉각적으로 분명하게 거부 의사를 표시하고, 적극적인 신고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성폭력범죄 대처 요령
-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엔 몸을 씻지 않은 채로(혹은 씻었더라도) 병원에 가서 검사 및 증거를 채휘한 후 경찰에 신고합니다.
- 카메라를 이용하여 다친 부위와 전신사진을 함께 찍어두고, 가해자와 관련하여 기억나는 모든 것을 상세하게 적어 법적 절차를 밟을 경우 증거자료로 제출합니다.
최근 도입된 성폭력범죄 재범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
특정범죄자 전자발찌제도('08. 9. 1. 시행)
- 재범위험성이 높은 성폭력, 미성년자 유괴, 살인 범죄자의 신체에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여 대상자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한 보호관찰관의 밀착 지도, 감독을 통해 재범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제도입니다.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성충동 약물치료제도('11. 7. 24. 시행)
- 성충동 약물치료란 성범죄를 저지른 19세 이상의 성도착증 환자에게 적절한 약물 투여와 심리치료등의 방법으로 도착적인 성기능를 약화 또는 정상화하는 제도입니다.
성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 법률조력인 제도('12. 3. 16. 시행)
- 19세 미만 아동이나 청소년인 성폭력범죄 피해자를 위해 사건 발생 초기부터 수사, 재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피해자를 위해 전문적인 법률지원을 하는 제도로, 법률조력인은 변호사 중에서 선정되며 그 비용은 국가가 지원합니다.
* 성범죄 특히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합니다. 하지만 성범죄의 특성상 한번의 관심이 그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기 자녀 뿐만 아니라 이웃의 자녀도 함께 돌볼 필요가 있습니다.
절대로 아이를 혼자 집에 두는 일이 없어야 하며, 혹 사정이 생겼다면 가까운 이웃집에게 부탁(미리 서로 왕래를 하고 친해게 지냅시다) 해야 합니다. 만일 꼭 혼자 집에 있어야 한다면 누가 찾아와도 현관문이나 창문을 절대 열어주지 말라고 강조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집 주위를 돌면서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공터 등은 가지 않도록 교육할 것을 권하는데, 이때 무조건 가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호기심이 발동하게 되니, 부모님이 함께 위험 지역을 돌면서 설명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성범죄자 공개정보 전용 웹사이트(www.sexoffender.go.kr)를 통해 지역의 성범죄자를 파악하여, 혹 학교나 아파트를 배회한다면 필히 경비원이나 다른 이웃들에게 제보하고, 주위 깊게 살펴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도 눈 높이에 맞춰 성교육 및 성범죄에 대해 설명해 줘야 합니다.
더 이상 무관심이 아닌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갑시다.
성범죄자 공개정보 전용 웹사이트 www.sexoffender.go.kr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별한 아빠가 되는 7가지 방법 (0) | 2018.05.15 |
---|---|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접수 첫날... (0) | 2017.11.06 |
2018학년도 유치원 원서접수 방법 (0) | 2017.10.31 |
ADHD 성인 환자에게 지키면 좋은 습관 (0) | 2017.10.27 |
ADHD 미치는 영향 (0) | 2017.10.27 |
올바른 훈육법
올바른 훈육법
자녀를 사랑한다면 무조건적인 사랑 뿐 아니라 일관성 있는 훈육도 필요합니다. 훈육을 통해 옳지 못한 행동을 멈추고 자기 조절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훈육은 상당한 기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자녀를 훈육할 수 있을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많이 칭찬해 주세요.
벌보다는 칭찬이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보다는 잘하고 있는 행동에 먼저 관심을 가져 주세요.
훈육은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속에서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부모님의 감정을 먼저 인식하고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의 뇌는 발달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행동 조절이 안 되거나 규칙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훈육은 체벌이 아니라 가르침입니다.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시고 아이를 바라봐 주세요.
3. 아이의 자존감을 존중해 주세요.
사람이 많은 곳에서 훈육을 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비난하거나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언행은 피해주세요.
-
너는 왜 그 모양이니? (X)
-
너는 어떻게 동생만도 못하니? (X)
'~하지마' 보다는 '~을 멈추고, ~했으면 좋겠다'는 식의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하여 주세요.
아래와 같은 메시지 전달법이 좋습니다.
-
네가 연락도 없이 늦게 들어오면 -> 문제행동
-
엄마는 걱정된다 -> 감정전달
-
왜냐하면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 -> 정당한 이유
-
늦는 경우에는 꼭 연락을 해 주려무나 -> 의사전달
4. 훈육에는 구체적인 계획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친구들에게 거친 말과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훈육하기로 결심하였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할 것인지, 규칙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시간, 상벌 등)등을 먼저 마음속에서 정합니다.
-
규칙은 자녀와의 대화와 의논을 통해서 정합니다.
-
훈육은 부모 모두 일관된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
규칙과 벌은 미리 정해져 있어야 하며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 말을 잘 들어야 한다.(X)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다.(X) 학교 갔다 오면 곧바로 숙제를 한다.(O) 친구들에게 욕을 하지 않는다.(O)
-
잘못된 행동에 대한 벌은 즉각적으로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벌은 TV 시청 제한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일 자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친구에게 욕을 했다면? ->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지금 네가 욕을 했기 때문에 약속에 따라 하루 동안은 TV를 볼 수 없어'라고 말하며 이를 바로 시행합니다.
5. 어떤 경우에도 체벌은 하지 않습니다.
체벌은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것에 효과가 없습니다.
체벌을 받으면 자녀는 공포심에 사로잡혀 생각이 정지됩니다. 정작 자신이 어떤 잘못된 행동을 했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합니다.
체벌을 경험하면 아이는 폭력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게 되어 또 다른 폭력을 야기하며 성격형성에도 부정적입니다.
6. 자녀는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랍니다.
부모의 마음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있다면 아이는 자신을 부족한 아이로 인지하게 됩니다. 반대로 부모가 아이에 대한 믿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아이들의 자존감도 올라가며 훈육이 좋은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교육 자료 > 자녀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읽기·쓰기 능력을 기르는 환경 (0) | 2018.04.17 |
---|---|
아이를 체벌한다는 것은... (0) | 2017.11.07 |
맞는 아이의 양육법 - 너도 똑같이 때려! (0) | 2017.11.01 |
때리는 아이의 양육법 - 너도 맞아야 아픈 줄 알지 (0) | 2017.10.27 |
후식을 먹고 난 후 함께하는 게임 (0) | 2017.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