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실종-유괴 예방수칙

아이들의 실종 혹은 유괴를 방지를 위해서 무엇보다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문을 미리 등록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의 아이들에게는 경찰서를 꼭 찾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서운 분이 아니라 안전을 책임지고 도와주는 분이라는 사실도 알려주셔야 하고요. 지문 등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도 업데이트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아방지를 위해 사전지문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 가시면 됩니다. 주말에도 가능합니다. 18개월 이후 부터 가능하며 안전드림 사이트(http://www.safe182.go.kr)에서 아이의 사진과 신상정보는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미를 따라가는 새끼백조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다음의 사항을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약속한 길로만 다녀요.

등하굣길에 있는 우범지역과 안전 사각지대를 파악하여 아이에게 위험한 곳을 미리 알려주고, 통학시 미리 약속한 안전한 길로만 다닐 수 있도록 이동 경로를 정해주세요.

2. 등하굣길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녀요.

등하굣길에 혼자 다니는 것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다닐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3. 이름과 전화번호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아요.

응급상황을 대비하는 자녀가 부모님의 이름과 연락처를 외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본인과 가족의 개인 정보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4. 낯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면 부모님께 꼭 허락을 받아요.

정상적인 어른은 어린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주고, 정중하게 거절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낯선 사람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강조해 주세요.

5. 위급한 상황에서는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해요.

CU 편의점에서는 길을 잃은 아이를 보호하고 경찰과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미아 찾기 캠페인 '아이CU'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는 주변의 편의점이나 '아동안전지킴이집' 간판이 부착된 가게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하도록 지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