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기, 왜 우유가 필요할까?

칼슘은 급격히 뼈가 자라고 튼튼해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우유에는 칼슘의 양이 많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단백질과 비타민D가 있어 흡수율이 다른 식품보다 높습니다. 또한 우유에는 칼륨이 많아 염분을 체외로 배출해주기도 합니다.


2. 우유,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다?

우유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2잔 이상입니다. 최근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의하면 12~18세 청소년은 평균 1.5잔 이하로 섭취하고 있으며, 칼슘의 섭취도 부족하였습니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 학생들은 우유가 건강을 위협할 만큼 우유를 섭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우유, 먹으면 살찐다?

우유 속에 3~4%의 유지방율 2% 이내로 줄인 것이 저지방 우유입니다. 우유의 지방이 걱정된다면 저지방우유나 저지방가공 유제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일반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필수아미노산, 각종 비타민 등 좋은 영양소는 대부분 함유하고 있으면서 지방과 칼로리는 낮습니다.

출처 pixabay


4. 우유, 항생제가 걱정된다.

최근에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요거트를 만들어 먹는 수제요거트가 인기입니다. 항생제가 있아면 유산균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젖소사육에 항생제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사용하더라도 질병이 있는 경우에 한해 그 사용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고, 낙농가는 항생제 치료가 끝난 후 항생제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우유를 폐기하도록 규제 받는다고 밝혔답니다. 우유소비량 감소로 인해 우유생산량제한 제도를 두고 있기 때문에 호르몬제를 투여해 젖을 더 많이 짜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우유, 소화가 어려워요.

유당불내증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유당 성분은 소장에서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이제에 의해 포도당과 칼락토스로 분해됩니다. 이처럼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이용할 수 있고 발효유나 치즈는 발효과정에서 유당이 분해되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유제품을 소량씩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여 양을 점차 늘려봅니다. 또한 유당이 적은 유제품이나 치즈 등으로 대체하여 섭취합니다. 우유알레르기가 있다면 두유나 두부, 뼈째 먹는 생건 등으로 칼슘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6. 흰 우유, 맛이 없어요.

단맛이 가미된 맛있는 우유들에는 숨겨진 설탕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흰 우유의 섭취가 어렵다면 딸기 우유, 초코 우유 같은 가공 우유 대신에 당을 줄인 유제품을 섭취해보세요. 요거트 샐러드소스, 치즈계란말이 등 요리와 함께 먹는 것도 우유의 섭취를 대신할 좋은 방법입니다.


※ 출처 : 국민건강 영상조사, 대한영양사협회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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