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따른 성폭력-유괴 예방법

나쁜 어른들에 의해 계획적으로 일어나는 유괴나 성폭력은 우리 사회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와 함께 아이들에게 유괴, 미아 사고 및 성폭력의 가능성을 알려주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만약의 경우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성폭력 및 유괴 예방법

◈ 낯선 사람이 차에 타라고 할 때

누구인지 왜 그러는지 확실히 알게 되기 전에는 절대로 차에 타면 안된다.

 

◈ 모르는 사람 또는 아는 사람이 몸을 만지려고 할 때

몸을 만질 때 싫은 느낌이 들면 만지게 해서는 안된다.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소리를 질러서 도움을 받도록 하고 가능한 빨리 도망을 친다.

 

◈ 만약 어떤 사람이 따라온다면

가능한 한 빨리 도망 가고 크게 소리친다.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빨리 가도록 한다.

 

◈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낯선 사람과 단둘이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

 

◈ 누군가 차를 세우고 무엇을 물으려 할 때

그 사람이 잡아 당길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서지 않도록 한다.

 

◈ 집에 혼자 있을 때

도와 줄 수 있는 이웃의 전화번로를 알아 둔다. 현관, 창문 등을 반드시 잠그고, 밤에는 여럿이 있는 것처럼 전기불을 켜 둔 후 초인종 소리가 들리면 집에 식구들이 있는 것처럼 하고, 문을 열어주기 전에 반드시 신분부터 확인한다.

눈 내리는 도로를 걷는 사람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한다.

아이에게 미리 유괴 상황을 대응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르는 사람이 길을 가르쳐달라고 하거나, 부모가 데리고 오랬다고 할 때 상대방의 행동을 의심하고 이를 거부하도록 가르친다. 억지로 데리고 가려고 하면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치게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괴를 당했을 때는 유괴범의 요구에 반항하지 말고 말을 잘 듣는 척하도록 한다. 또한 아이와 함께 유괴나 실종 상황을 연상해보고 이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보는 것도 좋다. 평상시에 부모의 이름과 연락처를 외우고, 112나 182(경찰청 실종아종찾기 센터) 번호를 기억하도록 연습시키면 실종 상황에 크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놀러나갈 때에는 반드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알리고 나가도록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부모가 늘 대비한다.

자녀를 되도록 혼자 두지 않는다.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다니거나 특히 아이가 잠든 틈에 살짝 일을 보러 외출하는 것은 절대 금물,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장애가 있어 말을 잘 못할 때에는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나 팔찌를 착용시킨다. 이때 이름이 잘 보이면 유괴범의 목표가 되기 쉬우니 바깥으로 잘 드러나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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