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베리 다육이 키우는 법|색감 살리는 햇빛, 통통하게 기르는 물주기 노하우
햇빛을 받으면 붉게 물드는 레드베리 다육이 키우는 법을 알아보세요. 물주기, 햇빛 관리, 분갈이 팁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육이 가이드를 통해서 통통한 레드베리를 키워보세요.
통통하게 레드베리 다육이 키우는 법
햇살이 따뜻해지는 날이면 다육이 키우는 재미가 배가 되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유독 귀엽고 색감이 매력적인 레드베리 다육이를 소개할게요. 햇빛을 받으면 잎 끝이 붉게 물드는 모습이 마치 젤리 같아서 ‘젤리빈 플랜트’라고도 불립니다.
레드베리는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편이지만, 예쁜 색감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을 꼭 알고 시작해야 해요. 다육이는 누구나 키울 수 있지만 제대로 키우기 어려운 것이 또 다육이가 아닌가 생각도비니다.
레드베리 다육이 키우는 법 (초보자용 완벽 가이드)
🌱 레드베리란?
- 학명: Sedum rubrotinctum ‘Red Berry’
- 별명: 젤리빈 플랜트, 루브로틴쿰
- 특징: 잎 끝이 붉게 물들며, 통통하고 짧은 타원형 잎이 마치 젤리처럼 귀엽고 반짝입니다.
레드베리 다육이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먹음직 스럽답니다. 하지만 먹을 수는 없답니다.

☀ 햇빛: 붉은빛을 만들어주는 핵심
레드베리는 햇빛을 좋아합니다. 하루에 4시간 이상 직광이 들어와야 잎이 붉게 물들어요. 그늘에 놓으면 잎이 초록으로 변하고 길게 웃자랄 수 있어요. 햇빛이 자주들어오는 창가에 배치하면 좋답니다. 봄~가을에는 야외에서, 여름에는 반그늘, 겨울엔 실내에서 가장 밝은 창가로 옮겨주세요. 그래야 이름처럼 붉은 색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 물주기: 잎이 통통해야 예쁘다
다육식물답게 물을 자주 주면 오히려 망가집니다. 흙이 완전히 말랐다 싶을 때 2~3일 뒤에 흠뻑 주는 게 포인트예요. 주고 싶을 때 한번 더 고민하고 주는 것이 다육이 키우기의 핵심입니다. 특히 겨울철엔 물주기를 줄여 한 달에 1~2번 정도만 주세요. 즉 거의 물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잎이 물컹거리면 과습! 절대 분무는 하지 마세요. 난초가 아니랍니다.
🌿 흙과 화분: 배수성 좋은 환경 필수
레드베리는 뿌리가 물에 오래 닿으면 썩기 쉽습니다. 배수구가 있는 화분에 다육이 전용 배양토나 배수가 좋은 흙(배양토6 + 마사2 + 펄라이트2) 조합을 추천해요. 1년에 한 번, 봄에 분갈이도 해주면 뿌리 건강에도 좋아요. 분갈이 하면서 봄도 맞이하고 새롭게 힐링하는 시간으로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겨울철 관리: 최저 5도 이상 유지
레드베리는 5도 이하에서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겨울엔 실내로 들여놓는 게 좋아요. 추운 베란다보다는 실내 창가, 보온 가능한 공간이 좋아요. 휴면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물도 줄이고 햇빛만 잘 유지해주세요. 이것만 보면 식물도 그냥 놔두면 알아서 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공감하게 됩니다.
🌱 번식: 잎꽂이·줄기꽂이 둘 다 쉬워요
건강한 잎을 떼어 흙 위에 두면 뿌리가 나요. 잎꽂이 후엔 흙에 물 주지 말고 기다리기!
줄기꽂이도 마찬가지로, 자르고 반나절 말린 뒤 심으면 뿌리를 내립니다. 이렇게 번식한 것을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해 주도 좋겠죠. 정성드린 선물을 받게 된다면 레드베리처럼 얼굴을 붉힐까요?
✨ 한눈에 보는 레드베리 다육 키우기 요약표
항목 | 내용 |
햇빛 | 오전~오후 직사광선 4시간 이상 |
물주기 | 흙 마른 후 2~3일 뒤, 과습 금지 |
온도 | 15~25℃ (최저 5℃ 이상) |
흙 | 배수 잘 되는 다육 전용토 |
분갈이 | 1년에 1번, 봄에 |
번식 | 잎꽂이, 줄기꽂이 쉬움 |
병해충 | 무름병, 깍지벌레, 곰팡이 주의 |

마무리하며
레드베리는 빛과 물 조절만 잘해주면 누구나 예쁘게 키울 수 있어요. 색이 점점 붉어지는 걸 보면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올봄, 나만의 작고 귀여운 다육 정원을 레드베리로 시작해보세요! 다육이를 키우면서 기분도 마음도 읏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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