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문제행동이 발각된 자녀에게 화를 내기보다 감정을 공감하고 차분히 대처하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며 감정적 지지를 제공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자녀의 올바른 성장으로 이끄는 부모의 지혜를 제시합니다.

 

문제행동이 발각된 자녀를 대하는 올바른 부모의 태도와 해결 방법

 

학교에서 문제행동이 발각된 자녀 대하기

1. 자녀의 입장에서 김정을 헤아려 주세요.

- 부모님은 자녀가 실망스럽고 화가 날 수 있지만 자녀는 부모님보다 더욱 당황스럽고 심한 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특히 자녀가 처음으로 이런 경험을 하였거나 부모님이 엄한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 자녀는 자신의 문제가 주변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수치심이나 창피함을 느낄 수 있으며 죄책감, 억울함 및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 집이나 학교를 가기 싫어하기도 합니다.

- 오히려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불만 때문에 울렁거림,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2. 자녀에게 포용적인 태도와 감정적 지지를 해주세요.

- 경미한 사안에도 개인에 따라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 앞뒤가 맞지 않고 어수선하게 말을 하기도 합니다.

- 부모님이 화를 내고, 꾸중하거나 야단부터 치게 되면 자녀는 더욱 상처를 받게 되며 제대로 자기표현을 할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추가적인 문제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자녀의 감정을 지지해 주시고 선입견 없이 자녀의 입장을 차분히 경청해 주십시오.

좋은 예 나쁜 예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도 많이 놀랐겠구나.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말해 볼래?
괜찮아. 엄마(아빠)가 도와줄께.
그래서 어떤 마음이 든 거니?
그래, 천천히 말해봐.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줄께.
네가 솔직하게 이야기 해 주니까 너의 입장이 이해가 되는 구나.
(화난 표정으로)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어?
친구를 때렸다니, 너 혼나야겠다.
마가 학교에서 사고 치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너 때문에 엄마(아빠) 얼굴 들고 다닐 수가 없겠다.
네가 뭘 잘했다고 그러고 있니?

 

길에서 자유롭게 달리는 소녀 모습

 

3. 자녀의 잘못된 행동이 된 이후에는 자녀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십시오.

- 어린 자녀는 때로는 억울한 마음에 다른 사람의 탓으로만 돌리거나 상황을 왜곡해서 보고하기도 합니다.

- 자녀의 말 뿐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상화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감정을 지지해 준다는 의미가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허용하거나 부모가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 부모는 언제나 자녀편이며 같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 자녀가 스스로 행동을 돌아보면서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네가 겁이 나고 무서웠겠구나. 괜찮아. 엄마(아빠)는 네 편이고 옆에서 항상 있어줄께"

->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지원군으로서의 부모의 입장 전달

 

* "너에게 놀림을 당한 그 친구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 객관적으로 상황이 파악이 되었다면 자녀가 피해를 준 학생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함.

 

* "그럼 그 친구에게 네가 어떻게 하면 될까?"

->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서 스스로 자녀가 생각할 수 있도록 함.

 

* "직접 가서 사과하는 것은 어떨까?"

-> 스스로 찾아낼 수 없다면 부모가 방법을 제시할 수도 있음.

 

* " 괜찮아,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어.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해. 이렇게 네가 스스로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니 너무 대견하구나, 앞으로도 지금처럼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고 용감하게 잘 해결하자."

-> 잘못한 행동의 의미를 잘 설명해 주고 재발 방지에 대해서 논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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